저희 친정은 1남4녀에 제가 막내예요.
넷다 결혼해서 특별한일 없이 잘 살고 있는데,
몇해전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요양병원
들어가셨는데 들어가시기전에
돈되는 부동산은 거의 오빠 앞으로 다
정리해주고 들어가셨는데...
장례치르고 난뒤에 저는 알았어요.
얘기안하고 일처리한게 사실 좀 서운했지만
그래도 아들 하나고.. 나중에
아빠, 엄마 제사도 오빠가 지내야하니..
딱히 불만 없었어요.
근데 문제는 아빠 돌아가시고.. 2년뒤쯤
엄마가 갑자기 아프셔서 뇌수술을 하셨는데...
( 그 당시 엄마 돌아가시는줄 알고 진짜 온가족이
놀라있던 상태)
그때 병원에 입원해 있던 엄마한테 새언니가..
엄마 살고 계시는 집을 나중에 자기들 달라며
진짜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ㅠㅠ
아픈 엄마한테 재산 얘기를 어떻게 꺼낼수 있는지.
엄마도 완전 화내시고..
수술 잘 되어 퇴원후 가족회의에서
엄마집은 아무도 손대지 말라며..
큰언니가 못을 박았더니
새언니가 그 이후... 이핑계 저핑계 대며
제사때도 음식만 해서 보내고
얼굴도 보이지 않고 있어요.
저희 오빠가 너무 순한탓도 있지만..
진짜 욕심이 너무 지나친 새언니때문에
우리 친정의 평화가 깨졌어요.
딸 셋있는 집이라 새언니한테 한번도
나쁜소리 안하고 잘했는데..
돈앞에선 어쩔수 없나봐요.
결국 재산상속 문제로 우애가 깨지는게
드라마에서나 보는 일인줄 알았는데
저희집이 그렇게 됐어요ㅠㅠ
지금은 제사때 오빠랑 조카만 오는데
엄마 돌아가시면 이제 그것도 안될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딸들은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는데
오빠네랑은 제사 말고는 볼일이 없는데
참 슬프네요.
이건 풀수 없는 숙제겠죠.
작성자 바람소리
신고글 친정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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