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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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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진 잘하더니 중3되니 세상하기 싫은게 공부가 되었네요..아닌가..싫은데 어쩔수 없이 한거죠.

엄마잔소리 싫어서..그래도 상위권이었는데 이번 중간고사는  망했어요.. 특히 수학..수학 젤 잘하는 녀석인데..그래서 실망도 크고 속상함도 크고.

정신안차리고 겜만해요...아무리 봐도 중독...

친구들이랑 피방가고 학원과제는 자꾸 안하고 한번씩 다했다 거짓말해 꼭 검사하네요..

공부 꼭 시켜야하나 싶고 아빠는 하기싫음 시키지말라하고..진짜 그냥 놔둬야하나..공부못한다고 다 못사는것도 아닌데...그래도 타일러 해야하나..

사실 아이보다 제가 넘 힘드니까 더고민하게 되네요..아이랑 씨름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인지라..서로에게 좋은 해결방안은 진짜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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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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