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family/2008848
저의 70대 아버지는 40대때부터 돈이 있건 없건
엄마 이외의 여자들과 연애를 해왔습니다.
정황이 있어도 늘 오리발을 내밀고,
단 한 번도 인정한 적이 없고,
사과는 더더욱 안했었겠죠.
제가 고등학생때는
- 가족들과의 나들이나 외식은
떨떠름해하던 사람이 -
해외에 불륜녀와 단둘이
여행도 다녀왔었죠.
그러던 어느 날,
얼마전에 어떤 할아주머니와
할아저씨가 매우 다정하게
손잡고 길을 걸어가는 걸 봤는데,
그게 제 아버지와 불륜녀였습니다.
이제는 연세도 그러하시고,
외도는 졸업하셨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여전히 저러고 다니셨었네요.
제가 결혼만 안 했으면
명절에 찾아뵙지 말고
얼굴 안 보면 되는데,
제 남편 보기 그래서
명절에 친정에 인사드리러 가야했어요.
근데, 제 태도가 이상하니까
신랑이 계속 캐묻는 바람에
제 목격담을 얘기해줬더니,
자기는 저보다 2-3달 전에
목격했었는데, 함구하고 있었다고
말해주더라구요.
신랑 보기 너무나 민망해서,
진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에요.
저런 제 아버지를 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또 제 신랑 앞에서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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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복
신고글 외도를 쉬지않는 아버지의 현장을 목격한 내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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