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family/2024503
인연 끊는다는 말을 매번 그리 쉽게 입밖에 내던 저의 가족 구성원.
방귀 뀐놈이 성낸다더니,
꼭 무슨일 있으면 저부터 찾고, 안해주면 서운하네 어쩌네하며 울고불고 욕하고.
지긋지긋해서 저도 큰 맘먹고 8년째 연락 안하고 살아요.
4년전쯤 전화와서는 너도 잘못했고,나도 잘못했고~~ 막 이렇게 썰 풀길래,
내가 대체 잘못한게 뭐냐,해달라는데로 다해주고, 못해주면 거뜩하면 전화해서 화내고 욕하고,매번 인연 끊자는 사람은 당신이었다.
앞으로 연락마시라, 없는셈 치고 살겠다했어요.
8년이 지나 우연히 그 가족이었던 사람 소식 들었는데, 속이 울렁거리고 메스껍네요.
그래도 가족 아니냐구요?
그 가족이었던 사람과 제가 함께 산 시간은 고작 12년이 전부.
12년 같이 살았다고 가족이라고.
DNA가 같다고 가족이라고.
그러니,너는 나를 위해 희생해야하고,감정쓰레기통이 되어주어야한다는 생각.
너무 뻔뻔한거 아닌가요?
남들은 제 속도 모르고 가족하고 연 끊고 사는 독한 사람이라 손가락질하지만,
정작,순한 개를 미친개로 만든 장본인은 따로 있네요.
껄끄럽고 불편하다면 안만나고 연락안하는것도 답인듯합니다.
가족이란 테두리안에 가두어
가족이잖아~ 가족이니까~~ 하는식의 이해를 강요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가 있으신분이시라면,
질질 끌려다니시지 마시고,
끊어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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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야
신고글 가족 같지 않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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