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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일에 모든거 챙기는게 조금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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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둘째이자 막내예요. 자매예요.

늘 친정부모님에게 일이 있으면 친정집에서 저에게만 연락하고 일이 생기면 제가 다 챙겨야해요.

결혼전에는 괜찮았는데 지금은 애들도 중딩 초딩에 사춘기까지 겹치고 제가 몸도 그리 좋지 않으니 점점 힘들어지네요.

끝이 보이지않으니 점점 지쳐가요.

근데 저도 애를 낳고 키워보니 부탁하고 의지하게 되는 애가 있더라구요.

저는 나이가 더 들어도 부담을 안주도록 해야지 다짐한답니다.

이렇게 넋두리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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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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