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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하고 딸이 대학생인데 각각 다른 지역에서 자취중입니다.
금요일마다 집에 와서 일요일에 갑니다. 시험기간에는 2~3주 정도 안오고요...
올때마다 빨래를 한보따리씩 가져옵니다.
저도 주말에는 좀 쉬고 싶은데 빨래 돌려줘야지 집밥먹고 싶으니까 매끼마다 밥해줘야지..
할일이 너무 너무 많네요.. 밥도 그냥 대충은 안먹고 특별한 메뉴를 원해요
예를 들면 바지락칼국수 같은거요
자기들한테는 평범한 메뉴겠지만 저한테는 특별한 메뉴에요
요리도 장보고 다듬고 씻고 육수내서 손이 엄청가는데 사먹자고 하면 사먹는건 맛이 없데요
같이 마트가서 먹을것 재료 사서 쇼핑할때는 행복하다는 느낌도 드는데 매끼마다 밥해대기가 여간 힘드네요
가끔 한번씩 외식할때면 편하기도 하는데 괜히 미안해지기도 하구요..
지들은 자취하면서 매번 사먹으니까 집밥을 먹고 싶어 하겠지요
집에 반찬도 별로 없구.....
근데 또 가끔은 일있다고 안온다고 하면 서운하기도 하고 주말이 너무너무 지루합니다.
감정이 갈팡질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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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오늘
신고글 주말마다 오는건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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