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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도 새벽운동 멋지게 잘 하고 왔습니다.
치매에 걸리신 어머니 연휴동안 매끼 챙기며 싸우며 운동하며 자신을 달랬습니다.
후회 조금 덜 하게 조금 더 잘 챙겨드려야겠습니다.
아무리 구박을 하고 미워해도 엄마는 다 못본척 해 주시며 데이케어센터 다녀오시며 차에서 제 얼굴만 보이면 반가워 활짝 웃는 모습에 허탈한 웃음만 보이곤 하는데 오늘은 진심으로 배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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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을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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