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 더운날 수고 많으셔요! 저의 고민은 부모님이신데요. 일단 뭐 많은 분들이 이미 겪고 계시거나 아시는 부분일거라 생각되는데 부모님들의 유교사상 6.25 시점때부터 살아오신분들은 많이 그런 사상과 생각이 뿌리잡고있으신 분들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버지가 너무 그런쪽이 심하시고 게다가 지구상에 모든 사람은 악의세력이며 믿을사람 한명없고 자신과 주님많이 있을뿐이라고 생각하시는분이신데 제 생각에는 사이비적인 이단의 느낌이 너무 강하게 나거든요? 물론 하루 이틀 봐온게 아닌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지시고 제가 아들로서 도움이 되드려야하는데 문제는 저조차도 아버지를 너무 미워한다는거에요. 20대때 군대 입대하려고 한국에 돌아와서 부모님과 살고있었는데 아버지에게 2~3일 간격으로 8~10시간정도의 훈계및 세뇌를 당했는데 이미 초등학생 시절때부터 아버지가 사람이 아니라고 느꼈었고 20대 부터 시작된 9~11시간 정도의 논스톱 훈계 세뇌는 정말이지 음..; 방 문 닫고 1대1 과외 받듯이 아니 감금시켜놓고 일방적으로 세뇌를 한...;자기가 중간중간에 질문을 하면 그것에 자기가 기대하는 답변이 않나오면 또 계속 혼자 떠드시고 저는 열심히 듣는 상황 근데 대답을 우연히 잘한다고 해도 세뇌교육(교육이라기보다는 그냥 꼰대질+지적+세뇌+약간의 하소연)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났지 더 줄어들진 않았어요. 해가 떨어지고 밤이되도 훈계는 쭉 이어졌고 오후 10시나 오후11시쯤에 "아 가서 저녁 먹어야지? 가서 저녁먹거라".... 어렸을때는 초등학생시절부터 중학생 시절때는 플라스틱 카드를 쥐어주고는 자신의 발가락이나 발의 무좀을 긁으라는등 ...;;;세상에는 당연히 저보다도 비교가 않될만큼 더 힘든 상황에서 사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죠... 그러한 이유 때문에라도 조용히 기분과 감정은 숨긴채 살아가고 현재에 감사함을 강조하면서 살고있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아무튼 앞뒤 얼키고 설킨 엉망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한국에서 태어나서 추행및 학폭 등 각종 추행과 폭행등을 겪어온 저는 음 하... 정신과 약을 끊은지 6개월 째인데... 힘드네요 ㅠㅠ
작성자 joejoe
신고글 안녕하세요 부모님관해서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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