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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엄마가 갑자기 일하시다가 다치시는 일이 있어서 산재처리를 받게되었는데 그 일을 이것저것 제가 알아봐주게 되었네요
산재 처리를 받는단게 참 어렵고 일도 많더라구요
근데 저도 산재란건 말로만 들었지 처음 처리하는 일이고 식구들 누구하나 같이 알아봐 주거나 해결해 주는 사람 없이 오로지 제가 알아보고 엄마도 저에게만 의지하다보니 저도 정신이 없고 성격상 답답한걸 못 참다보니 스트레스가 쌓여서 자꾸 아픈 엄마에게 짜증을 내게 되더라구요ㅠㅠ
그러고 나면 꼭 후회하면서도 뭔가 일이 잘 안풀리면 혼자 스트레스 받는 성격이라 만만한 가족이나 엄마에게 그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저를 보게 되더라구요 에휴
엄마에게 짜증내고 지금도 미안해서 이러고 있네요
가족이란 의지가 되는 존재이면서 또 한편으로 힘들게하는 애증의 존재인것 같네요ㅠㅠ
다른 가족들에게 이런 얘기해봐야 서로 속상할꺼 같아서 이곳에 속 풀이 좀 해봤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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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컷삼색고양이
신고글 나이 먹고도 엄마에게 짜증을 내고 있는 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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