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family/32317486
항상 자기 자신을 과장되게 포장하고, 거짓말도 태연하게 정말 아무렇지 않게 하는 친언니가 한명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자기가 우리집 가장인것처럼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녔어요.
엄마 아빠 이혼하시고 할머니 밑에서 컸는데, 자기는 자기 하고 싶은 일 다 하고 다니면서 남들한테는 자기가 집안을 위해 엄청 희생한다고, 자기가 실질적인 가장노릇 했다고 말하고 다니는거 진짜 꼴보기 싫었거든요.
나이들어서도 똑같네요.
맨날 제 딸인 자기 조카가 자기의 심장과 같고, 자기 딸이나 다름없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어찌나 썰을 풀고 다녔는지...
우리 아이만 보면 다른 사람들이
"00이는 좋겠네~ 이런 이모를 둬서~~" 라고 말하는데 정말 속이 뒤집어 집니다.
저희 아이를 위해 해주는것도 없으면서 왜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건지...
저희 아이에게 이모가 이것해주마,방학되면 어디 놀러가자~ 말해서 아이가 잔뜩 기대하게 해 놓고 막상 그때가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아이가 이모때문에 상처 받는데...
제가 참 미안하드라구요.
얼마전에는 저희 아이 생일이었는데, 그 흔한 생일축하 한다는 전화도 없었어요.
자기 기분 좋은때만 가족이고, 안그러면 신경 1도 안쓰고 거짓말만 일삼는 친언니.
정말 없는것보다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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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야
신고글 언니라고 하나 있는게 없는것만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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