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결혼하고서 사이가 소원해지는 형제사이

동생이 결혼하고서 부쩍 더 소원해 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아무래도 각자 가정이 있다보니 예전만큼 자주 만나거나 연락하지는 않겠지요. 

그런데 결혼하고서 바로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나면 예전처럼 가족기념일행사라던지 명절 외에도 간간히 주말에 얼굴보고 밥먹고 같이 놀러다니고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사이가 소원해지는 것 같네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동생도 그렇게 느끼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예전같지는 않습니다. 

뭔가 딱히 계기가 있었던것도 아닌데 점점 만나거나 연락하는게 연간행사가 되어가는게 고민도되고 서로 소원해지는건 당연한걸까 싶은 생각이들기도 하고 참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