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family/32464521
아들 둘이 있는데 첫째는 고1이에요.
사춘기 전에는 여리고 착한 아이였던거 같은데 사춘기를 보내고 나니 사람이 달라졌어요.
이제는 체격도 커지고 자기 주장도 강해서 말도 안듣고...
무슨 말만 하면 뚝 끊고 알았다고 하고.. 뭐래 라며 무시하고..
아침에 깨우고 난 후 등교시간이 됐는데 조용해서 다시 자나 싶어 놀라 방으로 가면서 아직 학교 안갔냐고 물어보는데 목소리가 좀 커졌어요. 그랬더니 시끄럽다고. 목소리 낮추라고.. 엄마가 제일 시끄럽다고.. 목소리 듣기 싫다고... 하네요.
너무 슬퍼 눈물만 나요...
이제 말한마디 건네기 너무 어렵고 조심스러워요.
둘째가 너무 예뻐 제가 끼고 지내서 첫째의 마음이 떠난 걸까요? 요즘 학생들 밖에서 친구들하고 엄마욕 많이 한다던데 제 아들이 그러고 있을 거 같아요.
정말 제 아이가 너무 힘들고 어렵고.. 계속 눈물만 나고...
제마음도 점점 그아이에게서 멀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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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hhh
신고글 [가족] 첫째 아이가 어렵고 낯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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