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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병간호로 가족들이 지쳐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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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는 뇌경색으로 2005년 쓰러지셔서 오른쪽 편마비가 되시고 이후 한번 더 쓰러지셔서 언어장애까지 오셔서 지금까지 20년 동안 계속 재활과 간병을 하고 있습니다.

20년 전 저는 치료관련 공부를 하던 중이라 자연스럽게 아빠의 간병을 전담하였고, 아빠도 재활의지가 강하여 정말 많이 호전되었는데 갑자기 또 쓰러지셔서 언어장애까지 오니 의사소통도 잘 안되고 정말 힘든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도 편마비는 있으시지만 엄마와 제가 간병을 하고 있는데 엄마도 연세가 많으시니 힘들어 하시고 저도 늦게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고 있으니 전처럼 재활과 간병에 집중할 수도 없어 마음이 너무 답답합니다 ㅠㅠ

물론 아빠 본인께서도 가장 힘들고 노력하고 계시겠지만 정말 긴 병에 효자없다는 옛말처럼 이제는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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