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의 일상

 저희 가족은 다른건 다 좋지만 딱 한 가지 고쳐야될 습관이 있어요. 바로 주말마다 대형마트에 가서 장을 봐 온다는 거에요. 문제는 코스*코, 이마* 트레이더스 같은 마트 가면 솔직히 5인 가족이 소비하기엔 너무 큰 대용량들 밖에 없어요. 이렇게 사오면 항상 처치곤란이 되고 펜트리 구석에 밖혀있다가

나중에 발견하곤 해요. 만약 그게 식품이라면 더욱 상황이 좋지 않겠죠. 

 저희 가족은 주말에 외식하고 나서 배부르다는 핑계로 '운동 좀 해야지~'하며 마트로 향하는 게 일상이에요. 이젠 좀 자제를 해야될 것 같다는 생각은 하는데 또 막상 가면 나도 모르게 이것저것 세일하면 더 담고싶고... 정말 고민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