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식이 희소식인 나의 가족

미혼인 저에게 가족은 부모형제인데 결혼한 제 형제자매들의 가족은  제가 아니라 차식들이더라구요. 물론 미혼인 제가 마음에 걸리긴 하겠지만...

부모님이 돌아 가신 후에는 만남도. 연락도 거의 하지 않고 무소식이 희소식이겠거니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관계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형제들에게까지 마음 쓸 여유가 없을 뿐이죠. 아직은 만날 친구도. 아는 지인도 있어서 외롭지 읺지만 좀더 나이가 들어 몸이 아플때면  결혼으로 이룬 가족이 없어 많이 외롭고 서글플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결혼해서 내 가족을 만들어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