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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은 대학원 졸업을 하면서 결혼을 했다..
가을에 급히 첫 인사를 하고
3월에 결혼
5월에 군대를 갔으니 정신없이 서로 돈독한 관계를 맺기도 사실 어려웠다..
3년을 지방근무를 하느라 서로 왕래하기도 힘들었는데
제대후 유학을 떠나 서로 같이 보낼시간도 별로 없었다..
결혼한지 이제 6년이 지났다..
아들보다 연상인 며느리는 아들의 유학을 적극 추천했고,
마땅히 준비 없이 아들은 유학을 갔다..
문제는 아들은 유학을 혼자 갔고
며느리는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다..
그래도 신혼인데 벌써 떨어져 지내고 있는지 2년째....
원래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하던 아들과
이미 40을 바라보는 며느리는 아무 얘기조차 없다..
막연히 둘사이는 큰 문제가 없겠으려니 하는 마음이긴 하다..
그리고 아들이 한국에 없다보니 서로 연락을 하거나
왕래도 줄어들고 있다..
극히 필요한 일들만 문자로 하고,
명절 당일에 와서 식사한끼가 전부다..
가끔 만나다보니 서먹하고,
혼자서 한국서 일을하는 며느리한테 자격지심도 아닌 미안함도 있다보니
더 연락을 하지 않게 됐다...
두아이가 헤어져 있는 시간도 길고,
승진으로 정신없는 며느리와는 교류도 줄어들고...
점점 가족 아닌 남보다 못한 관계가 되고 있는것 같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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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우
신고글 신혼에 떨어져 생활하는 아들부부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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