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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족과 사이가 보통인 가정입니다. 모이면 나름 밥도 먹고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지내지만 저는 아빠에 대한 불만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고 결혼생활에 대해 알게 되는 나이가 되니 아빠가 엄마에게 좋은 남편, 우리에게도 좋은 가장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나이 들어가는 아빠의 모습을 보니 꼰대스러움 꽉 막힌 부분도 많이 느껴지고요. 나이 드니 그때는 시대가 그랬으니 이해하려고 해도 요즘 시대와 안 맞는 말씀을 하신다거나 아빠의 이기적인 행동, 모습들을 보면 사람이 왜 저럴까 너무 싫어요. 어릴 때부터도 가적보다는 친구들을 좋아하는 아빠, 남에게는 다 퍼주고 가족들에게는 소홀한 아빠였거든요. 어릴 땐 몰랐는데 오히려 나이가 드니까 친구보다 가족이 소중한 게 제 마음인데 아빠는 왜 그랬을까. 그리고 지금도 왜 저럴까 이런 생각이 들어 짜증이나고 화가 나네요. 얼굴 봐도 웃음이 잘 나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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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로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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