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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결혼7년차입니다. 저희 남편은 항상 늦게 잡니다. 물론 제가 아이를 재우는 동안 거실에서 빨래도 개고 밀린 설거지도 합니다. 그리고는 나머지는 남편 시간입니다. TV도 보고 컴퓨터도 하고 혼자서 군것질로 합니다. 그러면서 잠을 늦게 듭니다. 반면에 저희 아이들은 아침형 인간입니다. 새벽에 깨기도 하는데 가끔 새벽에 깰 때 애들을 데리고 거실로 나오면 남편이 안 자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새벽에 늦게 잠들면 아침에 피곤하고 또 퇴근하고 와서 아이들이 아빠를 찾으면 놀아주면서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퇴근 후에 아이가 놀아달라고 하면 졸린 모습으로 가 아닌 쌩쌩한 모습으로 아이들과 놀아주길 바라는 것은 저의 욕심인가 봅니다. 그리고는 제가 아이들을 제후로 방에 들어가면 잠이 깨나 봅니다. 저는 그 모습이 너무 싫어. 항상 잔소리를 합니다. 할일 다했으면 제발 일찍 자라. 늦게까지 TV 보면서 앉아서 졸기도 합니다. 그럴 거면 그냥 불 끄고 일찍 자는 게 낫지 않습니까. 전기세 아깝다. 잘거면 일찍 자라 먹은 거는 치워라 이런 거는 중딩 코딩 초딩한테 하는 잔소리 아닙니까 정말 먹을 만큼 나이 먹어놓고 왜 이렇게 잔소리를 해야 하는지 아들을 키웠는지 자식을 키우는지 남편을 키우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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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다운
신고글 아들같은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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