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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절실합니다. 누구의 빨래 청소.. 흔적들 말고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네요. 남편과는 함께 있는 시간이 적지만 아침출근후 그가 남긴 흔적들을 보면 짜증이 나고 (이불, 빨래, 어제 밤에 혼자 먹은 야식 설거지..) 아들은 슬슬 반항을 시작하니 힘들고..
호르몬때문인지 그냥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만 나네요.. 물론 또 혼자살면 외롭고 또 서글프겠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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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련
신고글 가족과 함께 말고 혼자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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