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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신 엄마가 늘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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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에 희귀병을 진단 받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을 알기 전까지는 입원 한 번 한적 없이 늘 일하시던 엄마였는데 아프기 시작하니 아픔이 꼬리의 꼬리를 무네요. 치료약의  부작용 때문에 아프기도 하고 생전 없던 사고로 아프기도 하네요,

5년 동안 매년 봄이 되면 연례행사 마냥 입원을 하고 계셔서 따듯한 봄기운도 못 느끼시고 예쁜 꽃구경도 못하셨어요.  지금도 어김 없이 입원 중이십니다.

매년 봄이 될 때면 긴장이 됩니다. 아프신건 어쩔 수 없지만 제발 너무 힘들지 않게 지나가 주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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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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