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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90년대 초 회사 다니시면서
보증 등으로 빚이 많이 생기셨어요
이사라 인감을 맡겨두었는데 이래저래 아빠 이름으로 돈을 많이 끌어썼었다 하더라구요
중학생 때 우리집이 왜 어려워졌는지
엄마가 설명해 준 적이 있어요.
엄마가 진짜 애써 살아서 지금은 엄마랑 동생은 잘 지내고 있구요.
그러다 10년전에 아버지랑 다시 연이 닿았고
지금은 제가 이런저런 복지정보 알려 드리며 지내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면 그 빚을 떠안을 자신은 없어요.
추정도 안된대요.
제가 장녀거든요. 어른이 되어가면서.. 이런 얘기를 엄마, 동생과 직면하고 논의 해야 하는데
저도 잘 살고 있고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씩씩하려고 하는데 이 문제만큼은 자꾸 마음이 무거워지네여 ㅎㅎ...
아빠가 곧 70세가 되세요
마음 무겁지만.. 그래도 이야기 슬슬 꺼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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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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