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하는 어머니의 노후

K장녀로 오랜 세월 살아왔고 오랫동안 차별받아 온 것이 서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제 돈으로 어머니 데리고 해외여행을 계획중인데요,

아무래도 물질적 차별이 있으니 서럽네요.

옛날부터 저는 알아서 할거라는 기대를 하시며 도움을 주신적은 없고.

남동생은 매사 물질적, 정신적으로 많이 도와주셔요.

곧 남동생이 결혼 하는데 가지고 계신 재산을 팔아서 도와주려고 하셔요.

남동생도 젊은데 알아서 하게 냅두고 그건 어머니 노후자금 쓰시라고 하니

결혼하는데 어찌 안도와주냐며 노후자금 원천을 처분하려고 하시네요.

저는 이미 부모님의 빚을 매달 같이 갚아 드리고 있습니다.

남동생은 받기만 했지 집에 물질적 도움을 준 적은 없습니다.

저라는 믿을 구석이 있어서 그렇게 노후자금을 팔아버릴 수 있는 거겠죠.

서운하고 서럽고 막막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