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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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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일종의 세대교체에 대한 부담이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결혼할때까지는 언제까지나 살아계실것 같던 시부모님이 내가 나이 들아가는만큼 내 아이가 커가는 만큼 늙어가는 것이 부쩍 느껴집니다. 아픈 곳도 점점 늘어나고 활동도 줄어들고 기억도 약해지고. 그런 상황이 며느리인 입장에서는 집안 대소사에 대한 책임이랄까 역할이랄까. 제사를 지내는 시가이고 신랑이 장남이라 그런 활동을 주관하는 것이 저에게로 오게 되는 그 시점이 점점 걱정입니다. 언젠가 두분이 다 돌아가시게 되면 우리부부의 결정 대상이 되겠지만. 두분이 살아계시지만 더이상 그런 일들은 주체적으로 처리하지 못하실 때가 다가온다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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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잎클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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