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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려고 애를 쓰지만, 그 마음을 잠시만 놓아도 화가 나요. 집이 돼지 우리처럼 되어있는 모습을 참는 것도 힘든데,그게 다 나중에 쓸모가 있을거라는 합리화도 기가 찹니다. 사발면 상자를 이고지고있으면서 온 집에 잡동사니는 다 넣어두고. 널부러져있는 것들은 절대로 치우지않고요. 치우면 어디있는지 모른다고 화내고. 정상인지 알수가 없어요. 바닥에 널부러져있는게 있는데 안치우면 우울증이라는데 그말이 맞는것같기도하고요.더러워서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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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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