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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남 6녀의 대가족에서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는 식구 많은게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좋습니다.
바로 아래 동생만 경기도에 살고 네명은
차로 10여분 거리, 그리고 두명은 한시간
이내의 거리에서 삽니다.
부모님께서 저희들 불러서 맛있는 것도 가끔
사 주시고 여행도 자주 갔어요.
이제 두 분 모두 안계시고 언니가 저희에게
엄마를 대신해서 챙겨줍니다.
김장은 물론 철마다 김치 담아 주고 고추장 된장등도 다 해줍니다.
그래서 우리 자매들이나 하나 뿐인 남동생은
언니 집에서 자주 모입니다,
한달에 두세번 정도?
우리 가족이 먹을 만큼만 농사 짓고 모두 함께 일을 합니다.
현충일에도 참깨 모종 심었네요.
여럿이 하니까 금방 끝나더라구요.
어제는 그냥 언니집에 모여 닭백숙 먹고
무생채랑 고춧잎장아찌 얻어 왔습니다.
양파도 한자루(20kg), 깐마늘도 얻어 왔어요
형부 언니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그리고 늘 함께 하려는 동생들, 건강하게 지금 처럼 잘 지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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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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