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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해달는 거 다 해주는 아빠
전혀눈치안보고 응석부리는 아들
어리다고 무조건 감싸주는 아빠는
어떤 잘못을 해도 웃어 넘기네요
늦게본자식이라 그렇게좋은건지
늘 스피커폰으로 통화해서 듣게되는 데
전화할때도 왜나밥먹는데 전화하냐며
온갓 짜증을 부리더니
옆에있던 내가 듣다못해
니네아빠가 "너가밥을먹는지 어떠게
미리 알고 전화를 안하겠어 " 하는 데
전화를 뚝 끊어 버리네요..
너무 버리장머리가 없고 예의도 없는
동료아들이지만 너무 하네요
아빠는 그래도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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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칠선
신고글 일춘기 아들한테 쩔쩔매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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