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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딸아이 상견례 날이네요"
그동안 사위 될 청년은 우리집에 자주와서 얼굴도 보고 밥도 먹고해서
가족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이제 사돈 될 두분을 내일 얼굴을 마주하게 되네요.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지 갑자기 다치니까 걱정이 되는 것은 무슨 맘일까요?
그동안 널널하게 신경도 안썼는데 갑자기 뭘 입고 나갈까?
무슨말부터 첫 말을 할까?
인사는 어떻게 하면될까?
등등 생각에 잠겨버렸네요.
딸아이 말고 며느리 부모님 만날때는 이렇게 긴장은 안되었는데
딸 시집보내려고 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다들 저 같은 생각을 하실까요?
저만 이런생각을 하는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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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니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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