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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며느라기 전화왔네요.
"어머님 적적하시죠? 콘서트가보실래요? "
"아이고 나야 뭐 보내준다면야 가서 보면 좋지!"
그랬더니 티켓을 보냈더라고요
토요일 며느리 친저엄마랑 손잡고 가야하네요좀 조심스럽지만
효도 한다고 하는데 당연히 가서 신나게 놀다오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이렇게 가을을
보내고 있어요
너무 행복해 보이지 않나요?
제가 다니던 직장을 안다니고 있으니까 제가 적적한줄
알고 이렇게 저를 위해 효도하고 있네요.
칭찬 많이 해 줘야겠지요?
요즘 어머니들 가수들 콘서트보면서 많이들
힐링 한다고 이렇게 부모에게 팃켓을 예매해주는 며느리를 칭찬하네요
저는 팔불출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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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며칠 전 며느리가 전화왔네요. -저는 팔불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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