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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가 드신 요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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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양원에 계신 엄마를 만나고 왔다

일주일전에는 내가 딸인것을 모르셨다 

오늘은 내이름도 불러주었다 가장보고싶은게 누구야

하니 내 이름을 말한다 그딸이 나야 엄마 

그리고 내가 드릴수있는것이라곤 요거트하나

맛나다하시니 좋구 하나 다드셔서 좋구

1시간도 채 안되서 컨디션이 떨어지는게보여 

외출을 마쳤다 엘레베이터에서 내손을 놓지 않으신다

마음으로 울었다  자주 뵙고싶어도 안되는현실과

이렇게라도 오래계셔주기만을 

무거운발걸음이 더욱 나를 무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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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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