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고 결혼을 잘못한거 같아 글올려 봅니다.
애초에 남편을 회사에서 만났고 4년의 동료 1년 연애끝내 결혼을 결심하고 시댁에 찾아갔습니다.
시댁은 아버님께서 남편 중학교때 집안사정의 어려움으로 생활이 어려워지자 친엄마께서는 남편과 여동생을 두고 집을 나가셨고 이혼 후 남편이 군대를 다녀온 후 새어머니가 계셨더라고 하더라구요. 그거까진 이해를 했습니다.. 시댁 내려가는 도중에 새어머니께서 이상한 종교를 가지고 계시다고.. 일명 사이비를 믿고계시더라구요. 그것때문에 너무 불쾌하고 싫어서 결혼하기가 망설여지더라구요. 집안사정도 좋지않은데 새어머니께서는 남편보다 한참 나이많은 배다른 아들 두명을 데리고 아버님과 함께 살고계셨습니다.. 그런데 새어머니께서는 일전에 두번의 이혼경험이있으셧고.. 성격이 드센데다가 앞가림 못하는 40넘은 아들 둘에게 가게를 차려주고 도움을 주셨다 남편한테 들었습니다..
전 독실한 기독교신자로서 힘들게 20살때부터 독립한 남편 얘기를 듣고 힘이되어주고 싶었고 저또한 힘들었을 때 옆에 남편이 있엇기에 제 사람이다 하고 지냈습니다.. 결혼식 마저.. 새어머니때문에 결혼예배식으로 드리고 싶엇던 결혼식을 시어머니의 종교로 인해 무산되었습니다.. 힘들엇지만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결혼식때 갑자기 나타나신 남편의 친엄마를 보고 당황햇고 뵙기도 싫엇구요.. 친엄마는 남편결혼때 아무런 금전적도움을 주지도않으셧구요.. 결혼 후 남편으로부터 새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게되었습니다.. 새어머니께서 아버님과 살림을 합치신 후 아버님 친형제로부터 몇년 간 일명 싸바싸바.. 로 돈 5억 이상을 빌리신것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걸로 아버님이 뱃일을 하는 사람인지라 배도 사셔서 그걸로 가업을 이어가셨더라구요. 그옆에 남편의 배다른 두 형제를 두고 도움을 받고 결국엔 새어머니께서 자기의 큰아들에게 앞가림 하라고 돈 3억을 빌려주셧더라구요.. 거기서부터 화가 치밀어올랏습니다.. 남편에겐 돈 한푼안주시면서 힘들게 살아와도 도움 한번 안주셧고 결혼식때 고작 4천만원 주시면서 친아들에겐 본인이 일군돈도 아닌 아버님으로부터 가져오게 된 돈3억을 아들에게 빌려준거에 대한 몰상식함으로 혼자 화를 견디고 있엇습니다. 결국 제가 명절을 명분으로 연락을 드려 얘기를 꺼내게 되었습니다. 큰아들에게 돈빌려주신거안다고.. 그랬더니 미친듯이화를내시더라구요.. 전 그뒤로 듣고만잇엇구요 저한테 넌 한게뭐가있니 부터 시작해서 넌 시집오면서 뭘해왔는데.. 요즘엔 반반씩한다고. . 전 시부모님되실분한테 결혼때문에 저희부모님께서 함에 현금 이천을 들고 갔구요. 절반은 돌려받앗지만. 저한테도 욕하시더라구요 결혼한지 겨우1년입니다. 새어머니의그런행동으로 소름이끼쳣고 주변에 얘기도 들어보니 사기도 많이당하셧고 너무 지저분하고 정떨어지더라구요.. 제 통화를 자동녹음까지하고있다고 ㅎ 하셧구요.. 그냥 끊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댁을 만난게 너무 힘들고 싫고 제대로 된 어른이 없어 생각만 하면 정말.. 시댁 어머님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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