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잘 보내셨지요

한주 무사히 잘 보내셨지요

퇴근길에 보니 현관 입구 화단에 

새하얀 치자꽃이 활짝 피어 있네요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에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듯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이꽃이 지면 저꽃이 피고 

초록이 지치면 단풍이 들고ᆢ

자연은 제때에 맞춰 어김없이

제갈 길을 가고 있네요

건강하고 무탈한 한 주 감사하며

여유로운 금요일 밤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