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km러닝은 무리 였나 봅니다^_^

16km 우와~~~ 정말 일반인이 뛰기에는 넘 무리가 오네요^_^ 그래도 2달만에 16키로 돌파하니 스스로 뿌듯하기도 하네요^_^ 정말 잊기위해 달리는 일은 없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 했는데 결국 안좋은 예감은 피해갈수 없듯 잊기 위해 오늘도 달립니다^_^ 

근데 마키님 들도 이별의 아픔이든 다른 아픔이 계시면 저처럼 자신의 한계보다 거리를 높이 측정하시고 죽을만큼 달려보세요^_^ 정말 상당히 이별의 아픔이 빨리 치유 되시는걸 느끼실수 있을겁니다^_^ 그리고 달리는 동안은 아무 생각이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잠시나마 다 잊을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자동으로 다이어트가 공짜로 따라오니 이 얼마나 좋은 이별의 아픔을 이겨내는 방법중 하나겠습니까^_^ 

근데 16키로는 무리 였나 봅니다^_^  뛸때 부터 걱정 했는데 5번 정도 포기할 위기가 있었고 1키로 남은 시점에서는 다리를 쩔뚝 거리면서 질질 끌고 어거지로 완주 했네요^_^ 

내일 괜찮을지 벌써 걱정 이네요^_^ 슬슬 들어가서 용사 막걸리 한잔에 배를 좀 채우면서 아픔을 계속 이겨내 보도록 하겠습니다^_^ 

마키님들은 너무 무리 하셔서 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