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제 게시판이 있었군요!

반갑습니다 ㅎㅎ

 

우선 인프제는 희귀(?)하다고 하던데, 그렇다고 딱히 특별한 건 없는 거 같아요.

 

나도 나를 모르겠다.. 고 생각하긴 해욬ㅋㅋㅋ

 

전에 mbti 검사하고 받은 메일이 있어서 뒤적이다가 인프제에 대한 설명 일부를 가져와 봤는데요.

 

 

 

진실한 관계 추구, 의미 있는 대화 추구 , 세심한 소통 방식, 솔직한 태도와 통찰력, 사려깊고 뛰어난 공감능력...

 

나열해 놓고 보니 우리 인프제들 꽤 좋은 사람들이네요 ㅎㅎ

 

여러분은 공감하시나요?

 

 

전 무엇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단 부분에서 공감이 갔던 거 같아요.

 

나이를 먹으면서는 기대를 많이 내려놓았지만 한때는 정말 많이 노력했던 것 같아요.

 

이리저리 다치고 상처입었던 어린 저를 생각하면..^_ㅠ...

 

누구든 인간관계에서 좌절과 슬픔을 경험해 본 적 있겠지만, 저는 유독 그런 유의 상처에 크게 아파했던 것 같아요. 

 

난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곡해되었던 순간들, 오해를 풀 수 없는 상황들...

 

뭐 지금은 저와의 인연이 거기까지였다고 생각하구요.

 

그런 시기들을 다 거치고 지나왔기에 지금의 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