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소비 스타일...먹을 건 계획적으로, 그외는 필요한 것만! ...
저의 소비 성향은 먹을 것 살 때, 옷과 장신구 살 때, 그외 기타...그때그때 다 다릅니다.
먹을 것 살 때는 상당히 적극적이고 관심이 많아서 꼼꼼이 살펴보고 따져보는 등 시간을 넉넉하게 투자하고 있어요. 당장 입 속으로 들어갈 예정이니까. 위생적이어야 하고, 다른 것보다 싸면서 맛이나 영양가가 있어야 하며, 유통 기간을 꼭 봅니다.
대신, 충동구매 유혹에 빠지지 않게 아주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죠. 자칫 정신줄 놓았다가는 1+1이라 바구니에 담고, 제가 좋아하는 거라고 담고...난리가 납니다.
옷과 장신구(의류 관련)를 살 때는 그냥 가성비만 따집니다. 가능하면 비싸지 않은 제품으로 사고, 필요하지 않은 건 절대 안사고, 충동구매도 전혀 안합니다. 관심도가 먹을 것보다 한참 떨어지니까요. .
게다가 미적 감각도 없어서 센스있는 제품을 못골라요. 이것저것 고르기도 귀찮아서 어지간하면 직원이 권하는 것을 구입합니다. 잘못하면 호구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거나 주는 대로 사진 않아요. 필요성이 있어야 사니까. 소비성의 정도가 약하다고 봐야죠. 편한 옷 위주로 사다 보니까 후줄근하게 입고 다니죠. 저도 쿨하게 인정!
엄마 살아계실 때 늘 하시던 말씀이 있어요. "너는 어찌된 애가 똑같은 돈을 주고도 왜 그렇게 거지 같은 옷을 사냐?" ㅠㅠ. 맞아요. 그렇게라도 신랄하게 비판하는 엄마가 지금 옆에 살아계신다면 천만번이라도 후줄근한 옷을 살텐데......엄마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서요.
그외 기타...가구나 살림살이, 일상 생활용품도 그리 신경써서 사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필요해야 구입하고, 이것 또한 충동구매할 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계획했던 것만 구입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목적 없는 "아이 쇼핑"은 엄청 피곤합니다. 의자에 앉아서 기다려주죠.
한 마디로, 저는 먹을 것에 온 신경 집중! 충동구매 조심! 그래서 큰 가게 --마트--도 가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거긴 아주 ♥위험지역♥입니다. 갈 때마다 충동구매 확률이 100%거든요. 충동구매 중독자에 동감이신 분들, 손 들어보세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저의 소비 성향은 상당히 계획적인 편이라고 할 수 있어요. ★INFJ★중에서도 매우 분석적이고 세심한 편인가 봐요.
이리저리 요모조모 따져보고...가성비 비교하고...실용적인 것을 구입하는 편이고...반드시 메모를 해서 갑니다. 충동구매를 방지하는 꿀팁이죠. 처음엔 어려워도 차츰 몸에 배게 되니까 요즘엔 충동구매율이 90%정도는 없어진 것 같아요. 아고...다행이다!
작성자 김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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