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소확행이자 취미는 그림 그리기예요.
저는 집중력을 높여주는 데 좋은 그림 그리기 취미를 가진 INFJ랍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기억이 나요.
유치원도 들어가기 전, 아빠 회사 서류에 그림을 그려서
아빠를 난감하게 만든 기억도 나요.
아빠 회사 동료들이" 딸 화가 시켜야겠네" 그러면서 다같이 웃으셨대요.
물감을 이용한 그림보다는
샤프와 싸인펜 등을 이용해 만화 그림 따라 그리는 걸 좋아해요.
정교하게 선을 그리고
원본과 거의 흡사하게 그렸다 싶으면
성취감이 말도 못하게 크답니다.
그런 성취감과 행복감을 갖기 위해 그림을 그려요.
요즘이야 바쁘고 집중력도 많이 흐트러져서 자주 못 하는데,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면 최소 2시간 정도는
그 자리에서 꼼짝마라 하고 있거든요.
때로는 연예인이나 친구들 사진을 보고 그리기도 해요.
만화 그리기보다 더 어렵기는 하지만
비슷하다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지요.
첨부한 그림의 한가운데 있는 게 누굴까요~? ㅎㅎ
잘 모르시겠지만.......
배우 이정재님 젊은 시절이에요.
잡지에 실린 사진 보고 그려서 보냈더니 그 잡지에 실어주더라구요.
선물로 뭘 받은 것도 같은데 그건 기억 안 나네요. ㅎ
어릴 때 그린 것들 중 일부는 코팅해서 잘 간직하고 있어요.
그렇지 않고 낱장으로 그려 둔 것들은
다 어디로 사라져 버리고 없어요.
잘 스크랩해 둘 생각을 왜 못했는지 못내 아쉽답니다.
요즘은, 하루는 밑그림을 그려두고
디테일한 스케치는 한참 뒤에 시간 나면 하고
그러면서 한 달 이상이 걸리기도 하네요.
출근해야 하고, 퇴근 후나 주말에는 또 다른 일이 생기고
개인 취미 시간을 갖기 어려운 환경적인 부분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막상 시작하면 초집중해서 끝내려고 해요.
한번 발동 걸리면 밤 새워서라도 하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제일 좋아하는 명화 중 클림트의 작품들을 그리고 있어요.
'황금빛 화가'로 알려진 만큼 색칠은 필수로 해야 할 것 같아요.
'키스'랑 '생명의 나무'에 도전합니다.
몇 년 전에 예술의전당에서 클림트전을 보고서
완전히 푹 빠졌었거든요.
지금 또 다른 데서 전시중이라는데
보고 와서 제 취미를 누려보려고 해요.
잘 해낼 수 있기를 응원해주세요 ㅎ
작성자 행복한 베니
신고글 완성한 뒤 성취감과 행복을 주는 그림 그리기 취미를 가진 IN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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