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인 저는
진취적이지 못하고 소극적입니다
지나치게 계획적이라 머뭇거리다가 시간을 허비하고
기회를 놓치는 일도 많지요 ㅎ
쉴새없이 생각하고 상상하기도 좋아합니다
예술과 철학에 관심이 있고 그와 관련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것도 좋아하지요
내향적이고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경향도 있어서 많은 사람과 어울리기보다는
혼자 정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지만
공감능력이 좋은 편이라 가까운 주변인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합니다
그런 저와 잘 맞는 분은 어떤 MBTI를 가진 분일까요?
제 생각엔 ENFJ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I와E만 다를 뿐 같은 NFJ죠 ㅎ
ENFJ 또한
철학과 예술에 관심을 갖고 상상하기도 좋아하며
계획적이고 공감능력이 뛰어나는 등
INFJ와 비슷한 성향을 갖고 비슷한 것에 관심을 갖는다고 해요
대신 INFJ와는 달리 외향적이고 추진력이 있어서
매력적인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사람을 잘 믿고 오지랖이 넓어 에너지 낭비도 많다고 해요 ㅎ
이런 ENFJ라면
내향적인 제가 또 머뭇거리느라 시간낭비할때
저를 잘 이끌어줄 것 같아요
반대로 ENFJ가 사람관계로 에너지를 낭비할때는
제가 중심을 잡아줄 수 있지 않을까요?
둘 다 공감능력이 뛰어나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며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고,
생각의 관점이나 좋아하는 영역은 비슷해서
대화가 잘 통할 것 같아요
서로의 단점은 보완해주면서 마음은 통하는 사이!
그래서 같이 있는 시간이 편안하고 즐거운
그런 사이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그런 분을 못만났어요 ㅠㅠ ㅋㅋㅋ
제가 남편 만나 결혼할때는 MBTI같은거 없었다고요 ㅠㅠ
저는 제 남편 MBTI도 몰라요.. 안할거래요 테스트 ㅡㅡ
근데 제가 겪어본 바로는 이사람 분명 I일겁니다.
T이고요, P인건 확실해요 ㅋ
공감능력 떨어지고 무계획이라 저랑 정말 안맞아요
그런데 어떻게 결혼을 한건지 ㅋ
하긴 결혼전에 시부모님때문에 철학관에 궁합 보러 간 적이 있는데
거기서도 궁합이 안좋다 했어요 ㅋㅋㅋ
근데 벤츠 몰든 똥차를 몰든 운전만 잘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여차여차 운전 잘 하며 살고 있습니다 ^^ ㅋㅋ
작성자 구름방울
신고글 INFJ인 저와 남편의 궁합 과연 잘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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