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infj, 남친은 enfp

저는 내향적이고 계획적이지만 남친은 외향적이고 즉흥적이라 서로 답답해해요. 남친은 갑자기 어딜가자고 하고 말떨어지자마자 준비마치고 기다리는데 저는 그러면 미쳐요. 최소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한참 걸리는데 옆에서 한마디씩 아직 멀었냐고 하면 저는 혼자 씩씩대고 기분 다 상하고 하여튼 오래 사귀었는데도 그거 하나 맞추기가 쉽지않아요. 미리미리 약속잡는게 그리도 힘든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