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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는 차분하고 계획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계획과 실천을 중시하지요.
그런데 이런 계획적인 삶과 정돈된 시간을
확 깨주는 사람을 만나면
사랑에 빠지기도 합니다.
무계획적인 사람이 좋다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긴장된 삶을 살아가는 내 앞에
쾌활함과 유머로 장착한 사람이 등장하면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가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본래 낯선 사람을 만나는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쩌다 친구들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십여 명쯤 모인 자리다 보니
친구를 제외하고는 모르는 사람 투성이었어요.
그런데 제 앞에 있던 사람이
너무나도 재미있게 분위기를 이끌어 주더라구요.
그 덕분에 낯섦도 잠시, 즐겁게 보낼 수 있었어요.
낯선 사람들과 불편한 자리에 참석한 저를
많이도 배려해 주었는데,
티나게 챙겨줬다기보다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준 거예요.
제가 참여할 수 있는 얘깃거리를 던지며
대화에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게 해주고
함께 얘기나누는 데 어려움이 없게 해주었어요.
훗날 그는 제 남자친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전' 남자친구지만)
바람직한 결말로 갔네요. ㅎ
나중에 소위 썸을 탈 때 제게 고백하더라구요.
그때 일부러 더 신나게 얘기하고
제가 낯설어 하니 더 재미있게 해주고 싶었다고.
그런 배려와 친절이
저를 사랑에 빠지게 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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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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