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라는게 마이어스 브릭스 유형지표 융의 심리유형론을 바탕으로 만든 유형지표로 인간의 성격을 총 16가지로 분류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세상엔 수십억의 인구가 모두 다 다른유형으로 살아가고 있으니 겨우 16가지로 그 사람들을 구분해 낸다는게 사실 얼마만큼의 신뢰를 할 수 있겠는가 싶겠지만
의외로 일관된 경향으로 맞아들어가는 부분이 많은거 같아요.
특히나 저는 몇년간 한번도 INFJ외에는 다른 유형으로 MBTI가 나온 적이 없어서;; ㅋㅋ
인프제의 연애 타입에 대한 글을 읽다가 보니 너무 공감이 ㅋㅋㅋ
- 인프제는 연애가 늦는 편 스킨십도 오래 걸린다
- 외모, 물질보다 내면을 더 중시한다
-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다가오면 철벽을 친다
- 도덕적 기준, 자기만의 선이 너무 높다
- 사랑받고 싶어한다
- 화나면 너무 무섭다.
ㅋㅋ 요런 특징들이 있다고 하는데;;;;;;; 기똥차게 정말 내가 모두 해당한다는 사실
저는 엄청 보수적 성향이 강하고 친구끼리라도 이성친구와의 가까운 스킨십도 아주 싫어라 하는 타입이라 연애할 때 늘 쉽지 않았던거 같아요..
외모, 물질 어떻게 안보겠어요 당연히 보기야 하겠지만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거 같진 않아요.
제일 웃긴게 바로 3번인데 ㅋㅋㅋ
철벽을 쳐도 너무 심하게 치는 타입~~
눈치가 너무 빨라서 조금만 호감을 가지고 다가오는 게 느껴지면 어마 무서라~ 하면서 막 겁나 도망감ㅋㅋㅋ
나 너 아니야!!! 너 마음도 갖지마!!! 에비에비 떨어져 떨어져!!!
이러면 너랑은 친구도 못해!!!!!
보수적이고 까다로운 성향덕에 내 바운더리 안에 사람들이는 걸 어려워하고 내 기준이 너무 좁고 높은 편이라 연애 기준은 지나치게 높아질 수 밖에 없는게;;;;
뭐 앞서 말한 것처럼 외모나 물질적인 기준이 아니고 자기 스스로 가지고 있는 자기만의 기준이 따로 있어서
아 왜 사소한 일을 잘 못참지? 어 무슨 맞춤법을 이렇게 많이 틀리지?
약속시간을 이렇게 못지킬수가? 등등.........
뭐 모든 사람이 연애하는데 사랑받고 싶은건 당연지사 아닐까 싶고요~~~
화를 잘 내지 않는 편이지만...........워낙 참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내는 경우가 많아서 한번 화나면 지나치게 무섭다고들 하긴 하더라구요.......몇일간 입을 닫는 편;;;;;
이래서 내가 연애를 못하나 싶기도;;;;; 그래서 결혼을 못했나 싶;;;;;;;;; ㅠㅠ;;
인프제들은 맘에드는 이성이 있어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성향이라 먼저 다가가기는 어렵고 주변에 맴돌다가 자꾸 바라만 보는 타입인거 같아요.... 눈치채주기를 나에게 맘을 표현해주기를 기다리다가ㅋㅋ 짝사랑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거 같네요.
사람을 오래 보고 관찰하기 때문에 거짓을 잘 간파하고 쉽게 맘을 주지 않는 대신 한번 맘을 주면 오래가기도 하고요...... 좋아했던 사람을 오래 못잊어서 한번 상처 입으면 연애를 다시하기도 좀 어려운거 같아요...
뭐 지극히 통상적 의견(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자료들) + 제 사적 의견인지라 재미로 읽고 공감이 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게 MBTI 아니겠습니까???
다른 인프제분들의 연애는 어떠셨을까요?
작성자 프카쟁이
신고글 인프제는 연애가 힘들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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