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인 저는 결과보다는
과정의 진정성을 알아주는 칭찬이 좋아요
예쁜 꽃을 보면 우리는 모두 꽃의 아름다움을 칭찬하지만
사실 꽃이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는건
단단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고개를 내민 뿌리와 새싹의 노력, 그리고
꽃을 피우기까지 부지런히 비바람에 맞선 줄기와 잎의 노력 덕분이니까요
그 노고를 알아준다면 꽃도 더 감동하지 않을까요
예를들어 회사에서 업무성과를 냈을 떄에도
"잘했다, 결과가 아주 좋다"
라는 말보다
"야근해가며 하더니 그만큼 결과가 좋네"
"고민 많이 하더니 자료조사를 잘했나봐"
이런 칭찬이 더욱 감동적이에요
진짜 내 노력을 알아주는 것 같아 감사하지요
제 스스로 그렇게 느끼기 때문에
저는 제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말해주고 있어요
그림 한장을 가지고 와도
"이런 자세는 표현하기 힘들었을텐데 아이디어가 좋네"
"색감이 너무 예쁘다 고민해서 골랐겠구나"
학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오면 그 점수에 대한 칭찬보다
"저번보다 더 열심히 하더니 잘해주었구나"
"이건 어렵다며 여러번 반복해서 공부하더니 결국 맞추었네"
이런식으로 아이의 노력을 다시 되짚어주며 칭찬해줘요
이런 칭찬을 나에게 해준다는 것 자체가
상대가 나에게 진심어린 관심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라 생각해요
내 노력까지 알아주고자 한 그 마음과
평소 내가 노력하는 모습을 봐준 그 관심이 감사해서
더욱 기분 좋은 칭찬이 되는 것 같아요.
또한 과정의 진정성이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니
더욱 정진하는 발판이 되기도 합니다.
작성자 구름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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