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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려듣고 잊기싑지만 내겐 소중한
일을 기억해줄때입니다
무심해보였던 친구가있어요
오래된친구인데 세상사 관심없는 친구
아마 mbti 따위 신경도 안쓸친구죠ㅋ
그런친구가 저에게 은근히 골치아팠던일을 기억해주고 잘되길기원한다며
전화를 했더라구요 해결되는날
파티를 열어주겠다는말에 감동했어요
그 무뚝뚝하고 자기밖에모르는친구라
감동두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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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어코
신고글 infj인 내가 감동받는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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