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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인 저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주로 혼자 있는 것이 편한 것 같아요.
그래서 특별히 어슴푸레한 새벽녘에 가까운 공원이나 마을 길을 정처없이 걷곤합니다.
그 약간은 어슴푸레한 사물의 실루엣만 보이는 풍경들이, 마치 제 마음속에 아직 정리되지 않는 감정의 덩어리를 대면하는 것 같아요. 한참을 어슴푸레한 눈앞에 보이는 풍경들을 보면서 걷곤합니다. 그러다보면 개인지 늑대인지 분간이 안되는 그 시간을 지나면서, 제 감정의 덩어리도 슬픔인지, 화인지 복잡다단한 실체가 드러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제 자신을 흔들었던 그 감정을 인정하면, 가슴을 눌렀던 돌덩어리가 치워지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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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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