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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 엄마의 원하는 삶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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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0대 초반의 딸 아이 두명을 둔 엄마입니다.

어느새 큰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어요.

저는 어려서 부모님을 참 어려워 하면서 자랐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내 속 얘기나 고민들을 부모님과 공유하기 보다는 혼자 삭히고, 해결하는게 익숙했었죠.

한번은 석사 학위중에 너무 힘이들어서 엄마에게 힘들다고 털어놓았다가 공감은 받지 못하고, 꾸중만 들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아이에게 편안한 엄마이고 싶어요. 부모의 권위 보다는 아이가 기쁘고 슬플때 누구보다 먼저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 저이기를 바래요.

그런데 이게 참 쉽지만은 않네요. 내 경험을 잣대로 자꾸 아이를 가르치려고 드는 저의 모습을 보게되요.

하지만, 노력하려구요. 우리 딸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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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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