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연락을 하지않는 INFJ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왜이렇게 연락을 안 하느냐는 친지나 지인들에게 제가 늘 하는 말입니다.

 

INFJ인 저는 궁금은 하지만 먼저 연락하지 않아요.

궁금하지만 귀찮기 때문에요 혼자서도 재밌게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오랫동안 연락이 없어도 혼자 잘 버틴답니다.

 

이러다 한달 두달 일년 지나서 갑자기 다시 연락되는 사람도 있어요.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가 필요한 일이나 한풀이나 푸념할 일이 있으면 연락이 와요.

푸념을 듣다가 자르는 요령도 생겼어요.

정치예기 하면 금방 끊습니다.ㅎㅎㅎ

 

나를 정말 걱정하고 안부가 궁금해서 연락하는 사람은 한 두 사람뿐 이기 때문에  그 사람들에게만 아주 가끔 생존 신고 를 합니다.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내가 죽어도  찾지 말라고 평소에 예기해두는 편이에요. 

 

연락 스타일도 거의 단절 이나 다름없는 INFJ 

톡도 조용하고 메세지도 별로 없어 깨끗해서 폰가게에서 깜짝 놀라더라고요.

 늘 이런 상태에요 ㅎㅎ

안부 메세지는 없고 광고 뿐이라 매일 톡이나 메세지 메일을 정리해 두지 않으면 답답해요.

 다른 인프제 분들도 그런가요? 

저만 그럴까요?

연락을 해볼까 싶은 떠오르는 사람이 오늘은 없네요.  

연락은 하지 않아도 문득 떠오르는 지인에겐 늘 고마운 마음은 가지고 있어요.

 

오늘도 제 폰은 울리지 않은채 하루가 가고 있네요.

아 외로와 ~~하지만 귀찮아  ~~ 

이렇게 오늘 하루도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