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나는 매우 T 성향이라고 믿고 있으나 검사하면 늘 F 나오는 INFJ...
주변에서도 너는 정말 T 같은 F야 라고 말함...
근데 또 내가 구지 인프제가 아니라고 하고 싶은데 이런 특징들 적혀있는거 보면...
빼박 인프제라는...
저기 적힌 여러~가지 특징들이 정말 다 와닿지만...
그 중에서도
나는 예전부터 남의 속내는 잘 들어줘도 내 속내 털어놓는 걸 별로 안좋아했다는...
술자리에서도 취하는 거 싫어해서 취한 애들 속 얘기 다 들어주고...
술 뒷자리 마무리 다 하고 애들 다 택시 태워보내는 아이였음.
덕분에 친구들은 가끔 내가 너무 위험한 열쇠를 가지고 있다며 두려워했다는...
자신들의 모든 흑역사를 내가 다 알고 있다면서 입열면 큰일난다고들 했지...
친절한데 철벽 오지는 성격 ㅋㅋ
쭉 이성에 관심이 거의 없었던 거 같음.. 남자애같이 털털하고 농담 잘하고 야한농담도 아무렇치 않게 받아주는 성격이라 남자애들이 어릴때는 그렇게 좋아한다고 고백도 많이했던 거 같음...
어릴때는 그저 중성적인 매력을 가진 애들한테 빠지는 애들이 꼭 있었던 거 같아
하지만 친구 거기까지~ 그 이상은 삑!!!
더 다가오면 친구도 끊어버릴 듯이 냉정하게 칼처럼 잘라서 남자애들이 오히려 더 못다가오기도 했던 듯..
장문편지 정말 좋아함.
대학교 1학년 여름 방학에 쓴 편지가 200통 정도 됐던거 같음...
집으로 매일 오는 편지도 4~5통씩 ㅋㅋ
지금도 전화보다는 문자나 카톡이 좋고... 짧고 정없는 답장에 가끔 상처받음.......
기본적으로 책 읽고 쓰고 내 감정이 가는대로 끄적이는 걸 좋아하는 성격답게
좋아하는 사람 친한 사람 어릴때 부터 편지쓰는 걸 참 좋아했음. 별 내용도 없는데 길게~ 길게 쓰는 성격...
지금 이 글처럼....;;
낯가리는 슈퍼인싸...
나는 정말 소심하고 낯가리는 성격이라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것도 싫어하고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 나에게 친한 척 하는 것도 싫어함..
그런데 이상하게 어디든 가면 모임의 중심에 서있게 됨...
그닥 많은 사람들하고 어울리려 하지 않았지만... 나는 늘 아웃사이더라고 생각하는데
동호회 모임에서 가장 여러무리의 사람들과 다 소통하고 있는게 나라는 사실에 매우 놀랄때가 많음...
누구누구 있잖아 그랬다더라??? 너 그 친구랑 연락해?
응.. 넌 안해??? 그래??? 이런일이 참 흔하다는....
꼬시기 어려움!!!
ㅋㅋㅋ 나만의 똥고집이 심함...
내가 한번 아니라고 한거는 대쪽같이 아니라서 웬간한 유혹에 절대 넘어가지 않는다는...
오늘 뭘 하자 뭘 먹자 모임에 같이 가자.. 술한잔 더 마시자 등...
특별히 하면 절대 안되는 이유가 있지 않아도
내가 한번 나 안해 안가 안마셔 등 말하고 나면... 어떠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내가 생각한 대로 해나가는 고집이 있어서
날 아는 지인들은 나에게 한번 말해서 내가 NO!! 라고 하면 절대 두번을 권하지 않음...
권해봐야 본인들 입만 아프다는 사실을 이제는 모두 알고 있음...
ㅎㅎ 기타등등의 모든 사연들이 나보고 인프제라 하니 ....
그냥 이젠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중...
위 사진에서 제일 와닿는 문장 하나!!
눈치 빠른데 걍 모른척 함........겁나 귀찮아서...............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이거 연구한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다 잘알고 있지??? 소오오오름~~
내 속에 들어왔다 나간 듯한 느낌!!
작성자 프카쟁이
신고글 자상하고 배려넘치지만 세상 위험한 종족이라는 INFJ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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