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는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성향이긴 하지만....
내가 의도하는 바와 다르게 알아듣고 자꾸 다르게 말하는 사람을 만나면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저는 엄마랑 둘이 살고 있는데
엄마가 귀가 어두워지신 뒤로는 말을 잘 못알아듣다 보니
자꾸 제가 말한 거랑 다르게 알아들으시는 경우가 많으시답니다.
아무래도 잘 안들리는데 못알아들었다고 자꾸 묻는것도 자존심 상하시는지
다시 안물어보고 그냥 들리는 내용에서 핵심만 체크하고 그렇게 말했나보다 하시는 경우가 많아지다보니
저는 A라고 말했는데 본인이 혼자 B라고 이해해버리고
나중에 B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저를 다그치는 경우가 많아 지셨어요.
사실 잘 못알아듣지 않더라도
대화를 나누다 보면 내 의도는 그렇치 않은데 단어선택 내지 듣는 사람의 감정 및 말하는 사람의 말툰 따라
의도가 곡해 되어서 의도가 잘못 전달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내가 오해할 때도 남에게 오해를 받을 때도 참 스트레스가 되는거 같아요.
다시 조근조근 잘 설명하면 좋을텐데
이미 버럭 하고 화가 나버린 상태라 곱게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사회적으로 밖에서 행동할 땐 잘 감춰지는데
집에서 편안한 엄마랑 대화할 땐 감정 제어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오해로 발생되는 스트레스가 점점 심해져서 힘들어요...
조근조근 설명하려고 해도 귀가 어두우시니 점점 목소리가 커지게 되고
크게 말하다보면 또 흥분해버리는 경우도 많고요...
스트레스 받는 순간 차분히 심경을 가라앉히는 방법 뭐 없으려나요??
작성자 프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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