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infj/86631750
INFJ인 저는 은근히 금사빠입니다
꽤나 사랑에 목마른 유형이죠
이상형이라는게 있지만 전혀 이상형이 아닌 사람에게도
어느 순간 마음이 훅 하고 움직이고
그러면 곧 풍선처럼 마음이 부풀어서 혼자 속앓이 하기도 해요
소심하고 감성적이고 계획적인게 INFJ인데
사랑앞에서 만큼은 감성만 남는 것 같아요
꽤나 적극적이기도 하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저돌적이진 못해요
INFJ의 한계인걸까요 ㅋ
그래도 평소엔 절대 하지 못할 일들을 하며
천천히 상대방에게 스며들도록 플러팅합니다
이를태면 여우짓 같은거?
괜히 옷에 뭍은 먼지도 털어주고
자상하게 챙기며 옷깃 한번 더 스치고
그 사람의 동선을 알아내어 마주칠 일을 만들기도 하면서
예쁘게 꾸미고 그 사람 주위를 서성입니다
자주 마주치고 자주 대화하고 그러다 기회가 오면
우연인듯 가까이 다가가
다정하게 상대의 아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을 헤아려주는 대화를 통해
오랜시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해요
어쩌면 별것 아닌 것들이지만
감성적이고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INFJ에게 딱 맞는 방법이죠
그렇게 다정하게 천천히 스며들다보면
상대가 결국 마음을 열고 다가와 먼저 고백해주는 날이 오더라구요
사실 저는 고백할 용기는 없거든요
살면서 한번도 먼저 고백해본 적 없는 것 같아요
거절당할 용기도 없기 때문이겠죠 ㅎ
다행히 지금 저 사람은 제게 먼저 고백해주었고
덕분에 지금 이렇게 결혼해서 살고 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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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름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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