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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척하기 ㅋㅋㅋㅋ
사실 별로 관심없던 거지만 그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알면
나도 모르게 그거에 관심이 가기 시작하고
나도 모르게 그게 좋아지고 ㅋ
그 사람에게 다가가 공통관심사로 대화를 이끌어내기 ㅋ
내가 좋아했던 사람은 비오는 걸 좋아해서 빗소리 듣고 비오는 걸 좋아했다는
요플레도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하고
정치 얘기에 흥분 잘하고
유치하지만 자기 칭찬해주면 신나하고 ㅋ
나는 사실 비오는 거 축축해서 싫고
요플레의 들쩍 시금털털한 맛도 싫고
정치나 운동에 관심 1도 없고
남 칭찬에 인색한 편인데
나도 비오는 날 좋아한다며 비오는 날 전화해서 요플레 먹으며 비오는거 보니 참 좋다며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했었다는 ㅋㅋㅋㅋㅋ
정치 관심 1도 없었는데 촛불 시위를 나갔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웃음나지만
그시절 그게 나의 플러팅이였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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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카쟁이
신고글 INFJ의 플러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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