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혈액형도 소심한 A형 INFJ인지라...
저는 무시하는 말이 제일 싫어요~~~
소심한 INFJ인 저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은... 무시하는 말입니다.~~~
소심해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저를 무시하는 말을 하면 정말 싫어요...
평소 남의 말을 귀기울여 들어주고 공감하려 노력하는 타입이라 그런지
제가 한 행동이나 말에 대해 무시하고 비하하는 말을 정말 싫어합니다.
예를 들자면...
제가 친구들 단톡방에 가끔씩 저의 감정을 담아 시를 써서 올리곤 했었습니다.
물론 제가 시를 잘 쓰지는 못합니다...
가끔은 장난어린 어조로 시를 써서 올리기도 하고...
제 감정을 그대로 녹여내서 시를 써 올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한 친구가 제가 쓴 시에 대해
"초등학생들도 너보다 잘 쓰겠다... 그게 시냐?" 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저는 "내가 시인도 아닌데 무슨 시를 쓰겠냐~~~" 하며
그 자리에서는 웃어 넘겼습니다.
그러나, 소심한 저는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ㅠㅠ
그 날 이후로 저는 천천히 제게 상처를 준 그 친구를 손절했습니다.
그 친구가 나오는 모임에는 나가지 않고요...
한 6개월 정도 뒤에 친구들의 단톡방에서 조용히 나왔습니다.
제 감정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아서
한동안 친구들은 제가 단톡방에서 나온 줄 모르고 있었고요~~~
제가 많이 소심한 INFJ 인지라....
저를 남들 앞에서 무시하는 행동이나 말을 하는 사람은 손절하게 되네요...ㅠㅠ
작성자 바다사랑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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