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소비>하는데 있어서 만큼은,
세상이 저 같은 내향인 "I"들이 편히 쇼핑하기에 좋게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저는.....
<방구석형 소비자>거든요.
웬만한 특별한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 이상,
저는 대게 방구석에 앉아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편이에요.
인터넷 쇼핑을 즐겨하는 이유는 굳이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인터넷 쇼핑이 오프라인 쇼핑보다 더 값이 싸고,
대량의 물건을 구입할 때 유용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캐시워크에서도 구매를 많이 하게 되요)
하지만 이러한 소비 형태 이면에는 한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꿈쟁이 INFP형이어서 그런가.
무계획인 "P"형이 강해서 그런가.
물건을 살 때 이것이 필요한가, 왜 필요한가, 이것이 꼭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제품의 모양새나, 규격, 가격 등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고 살 때가 많다는 것이지요.
직관력인 "N형"의 느낌대로 구입을 한다랄까요.
(신기한 건 이렇게 해서 구입한 물건이 대게 괜찮았다는 사실이에요;)
저와 반대로 계획형 "J"를 갖고 있는 동생의 경우에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요.
(제 동생은 물건 살 때 일일이 하나하나 따지고 나서, 그 다음에 사는 편이거든요.)
한마디로, 일단 지르고 보는 것이지요.
이 물건은 내게 필요한 거고,
필요하니까 사는 거고.
.....라는 단순한 논리로요 ㅎㅎㅎ;;
이런 제 소비 스타일에 계획형인 동생은,
꿈쟁이라 돈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하더라고요.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물건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사실, 필요한 것을 사기 위해 인터넷 쇼핑이라는 것을 하기는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딱히 물건 욕심이 심한 것도 아니라...
되도록 갖고 있는 것들에서 최대한 쓰다가...
이건 필요해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사버리는 것 같아요.
이것저것 따지지는 않고요;
너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는 것 같아서,
요즘은 쇼핑 구매 전에 구매 후기들을 좀 꼼꼼히 읽어보고 사고 있답니다.
이상, INFP인 저의 소비 스타일이었어요~!
작성자 민토
신고글 INFP의 소비#방구석 인플루언서#돈념무상#인터넷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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